톰 크루즈(59)가 주연한 블록버스터 ‘탑건:매버릭’이 미국과 캐나다 개봉 첫 주말(금·토·일)에만 1억2400만 달러(약 1545억 원)의 수입을 올렸다고 영화사 파라마운트가 30일(한국시간) 밝혔다. 이 영화의 제작비는 1억5200만 달러(약 1894억 원)로 알려졌다. 북미에서만 개봉 사흘 만에 제작비의 81.5%를 회수한 셈이다. 메모리얼 데이로 공휴일인 월요일(30)에 제작비에 가까운 1억5000만 달러를 벌어들일 전망이다.AP 통신 등에 따르면 ‘탑건:매버릭’은 북미 4735개관에서 개봉해 이 같은 흥행 성적을 거뒀다.